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발 직전 '에어팟 프로 2'로 열심히 음악을 들으며 의자에 앉아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저 앞에 유독 계속 왔다 갔다 하는 분이 계셔서 신경 쓰였는데 그러려니 하고 행복하게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발하였습니다.그렇게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탔는데 에어팟이 없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머니 다 찾아보고 하였지만 없어서 '나의 찾기'를 하려고 했는데 이미 비행기는 출발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14시간가량을 에어팟 노이즈캔슬링 없이 가니깐 평소 비행기 타는 거보다 열 배는 더 힘들었습니다. 비행기 타면서 먹으려고 다운로드하여두었던 오프라인 유튜브도 들을 수가 없었고, 비행기 좌석 바로 앞에 있는 모니터에 제공되는 이어폰과 함께 14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재밌..
여행정보
2025. 2. 21.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