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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가성비 호텔인 '아보라 호텔'에서 0.5박을 하고 조식을 먹은 뒤 오전 10시 쯤 나와서 한강을 거닐다가 처음으로 방문한 바로 그곳

'다낭 핑크대성당'입니다.

다낭가면 필수코스로 많이 방문하시는 곳입니다. 아마도 다낭 방문하시면 무조건 한번씩은 가보신적 있으실겁니다.

원래 정확한 명칭은 다낭 대성당(Da Nang Catheral)인데 1923년 2월 현재의 쩐푸 거리의 빈 땅에 사제 발레(Vallet)가 설계하고 건축했다고 합니다.

외관이 온통 이쁜 핑크색으로 되어 있어서 핑크대성당으로 더욱 더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1일차에 직접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과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핑크대성당 위치 정보

주소 : 156 Tran Phu Street, Hai Chau 1 Ward, Hai Chau District, Da Nang Vietnam

제가 0.5박 묵었던 아보라 호텔과 도보로 4분거리 밖에 걸리지 않아서 첫 방문지로 핑크성당을 방문하였습니다.

다낭 시내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서 한시장 등 다른곳으로 방문하는 것도 쉬우니 꼭 방문을 추천드리는 방문지입니다.

 

★ 혹시 정문이 닫혀있다면 후문으로 들어가시면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후문의 위치는 정문에서 성당 방향으로 왼쪽으로 반바퀴 정도 돌면 후문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도 정문이 닫혀있어서 미리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서 후문을 통해 입장을 하였습니다. 

 

다낭 핑크대성당 운영 시간

월~토 : 06:00 ~ 16:30

일 : 11:30 ~ 13:30

 

 

입장료

없습니다. 무료입니다.

핑크핑크한 성당 처음 봤는데 너무 이뻤습니다.

70M 높이의 대형 성당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건축물들도 많고 사진찍기 참 좋은 곳인거같습니다.

저희가 다낭에 갔던 날 내내 날씨가 좋아서 여행하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성당 제일 위쪽에 닭 모양의 풍향계가 보이시나요?

1923년 세워진 옅은 분홍빛의 다낭 대성당은 첨탑 위에 닭 모양의 풍향계가 있어서 '수탉 성당'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피뢰침이 있는 교회의 지붕에는 바람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사용되는 합금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사가 진행되면 문이 열려서 내부 모습도 볼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다낭 성당 예배시간은 일요일 (05:15, 08:00, 10:00, 15:00, 17:00, 18:30)에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평일이라서 미사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여행중에 미사 경험도 할 수 있으니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좋을꺼같습니다.

 

성당하면 유럽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이 많으신데 동남아에도 이렇게 성당이 있으니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동남아의 특유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서 멋진 공간인거 같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솟은 첨탑도 귀여운거 같습니다.

대성당은 치솟는 선과 크라운 아치의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핑크성당 기준으로 우측으로 돌아가면 성모마리아상과 재단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작은 동굴이 있는 '성모당' 입니다. 동굴 안에는 아베마리아(AVEMARIA)라는 글자가 벽면에 세겨져 있었습니다.

저도 군대에 있을 때 훈련병 시절 세례를 받고 성당에 자주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당의 분위기와 친숙한 모습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성모마리아님은 허리에 파란 띠로 두루시고 흰옷을 입으셨습니다. 노란 장미가 있는 마리아님은 최초로 발현하신 프랑스 루르드 마시비엘 성모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특이했던점은 성당임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드릴때 향을 피운다는 것이였습니다.

 

성모마리아상 앞에는 야외에 미사를 드릴 수 있는 돌의자가 있었습니다.

 

작은 동굴 앞에는 나무와 함께 나무 앞에 글씨가 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귀여운 양들이 아기자기하게 있었습니다.

 

항아리에 물이 조금씩 나오는 아기자기한 연못이 있었습니다. 연못에 모여있는 잎사귀와 함께 보라색 꽃이 놓여있었습니다. 참으로 이뻣습니다. 

 

아기자기한 조형물 앞에서 한컷 찍은 사랑하는 어머니!

 

 

마지막으로 핑크성당에서 나가기 전에 어머니와 찍은 사진입니다. 1000원의 행복으로 베트남 현지 사진찍어 주시는분이 계시는데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시고 인화한 사진까지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천원의 행복입니다.

 

이상 다낭 핑크성당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한시장과 콩카페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니 코스로 묶어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콩카페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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